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웰스팜1년차 코로나1년차 미니팜 땡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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웰스팜을 2020년 2월 경에 설치하고

그 한달 뒤 다섯식구 먹기에는

슬림형이 작은 듯 하여(모종6개들어있는 웰스팜)

하나를 더 들여서 집에 총 2대의 웰스팜을 사용하게 되었다.

 

1년전에는 와이드형이 준비단계라서

어쩔 수 없이 슬림형 2대를 사용하게 된 것인데,

지금와서 생각해보니 2대쓰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을 해 본다

 

와이드형은 슬림형을 두개 붙여 놓은거라고 생각하면 되는데

관리해주시는 분이 오셔서 웰스팜 청소 해 주실 때 보면

슬림형도 무게가 만만치 않은데

와이드형은 들어가는 물의 양도 2배가 넘어가니

정말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. 

 

두대니깐 한대 먼저 채취해서 먹고

2-3일 뒤 다른 기계에서 또 채집하고

다시 루틴으로 2-3일 뒤에 다른 기계꺼 채집하면

끊이지 않고 거의 매일 신선한 야채를 섭취할 수 있다. 

이번에는 영상을 찍으려고

한번에 다 채집해보았는데,

양이 엄청나서 삼겹살을 사왔....

쌈대신 고기가 더 많아 졌...흐

 

아이들 야채를 매일 챙기는 것도 힘들고

물가가 워낙에 변동을 하는 시기라서

집에서 내 손으로 안전하게 키워서 먹이는 게 좋아서,

내 손으로 직접 채집하면서 느끼는

싱그러운 느낌이 좋기도 해서 시작했다.

그러나 이게 왠일인가 코로나가 전세계를 강타하고

집에서 거의 모든 것을 다 해야하는 시기를 겪으면서

웰스팜에게 더욱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다.

 

 

 

 

일주일에 한번 정해진 시간에 영양제(각 1봉씩 2봉을)

물에 희석해서 넣어주면 약 7일에서 10일 사이에

이렇게 풍성하게 자란다.

 

공간차지도 많이 하지 않고

신선한 공기과 안정된 조명으로

초록색이 푸릇푸릇한 야채들이 쑥쑥자라난다.

 

여러가지 모종세트가 있는데

사실 이름을 다 기억하기가 어렵다

모양보고 대충 이건 쓴맛이 났었는데,

이건 새콤한 맛, 이건 거의 상추가 가까웠어~

음..바질향이 정말 향긋하네...

이정도만 겨우 깨우치고 먹게 되는데,

아무렴 어떻겠는가~

맛있게 먹을 수 있으면 그것으로 이미 충분히 행복한데

 

 

 

딸아이의 도움을 받아 영상을 찍어 보았는데,

어쩌면 코로나로 인해 더 많은

풍요를 가져다 준 것일지도 모르겠다.

외식도 힘들고 아이들이

거의 1년을 집에서 보내느라

예민해지고 힘겨울 텐데,

이 작은 기계가 주는 매일의 선물을

아이들이 감사하고 있어서

힘겨운 시기에 또 하나의 감사가 된다. 

 

 

 

이번에는 약간 해초를 닮은 식물이 하나 왔다.

분명히 이름을 들었는데

도무지 기억이 나지를 않아...

암튼 우리집에 와서 고마워~

한달동안 우리에게 신선한 야채를

제공해 줄 너희들에게 많이 고마워 할게!!!



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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