맛살인생 40년 이런 맛살은 처음

아이들이랑 접어먹는 김밥을 만들려고

쿠팡 로켓프레쉬로 재료를 쇼핑하고

집에 김밥김은 있어서

통단무지, 맛살, 오이 주문완료

 

간단하게 접어서 먹는 김밥이라고 

정말 쉬울 줄 알았는데,

뭐 재료준비하는 건 다 해야되서

오이 얇게 납작하게 썰고

단무지 납작하게 썰고

맛살도 살살 찢어서 준비완료

 

근데

진짜 태어나서 이런 맛살은 처음 봄

 

굵기와 무게가 어마어마어마함

그냥 딱 들어봐도 묵직해서

저울에 달아보니 무려 52g

 

총 3개를 뜯어서 접시에 담아

0점 세팅하고 무게를 달았을 때

153g 엄청난 양의 무게다

그리고 맛이 가볍지 않고

전혀 짜지 않아서

담백하고 식감이 약간 탱탱하면서도

입에서는 부드럽게 녹았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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샌드위치 햄이 더 있는 줄 알았는데

3장 남아있고

집에 있던 김밥용 햄을 얋게 썰어보려 했는데

그것도 실패하고

 

진짜 대충 만들어 먹자 싶어서 

재료준비 끝

 

이쁘게 올려놓고

밥이 조금밖에 안 들어가서 완전 

건강식 김밥이라고 할 수 있다.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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