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연히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다가
흥미로운 주제가 있어서 캡쳐를 해 두고
관련된 정보를 찾아보던 중
저당질밥을 의외로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과
당뇨환자 뿐만 아니라
탄수화물을 맘껏 섭취하지 못하는 다이어터들을 위해
유용할 것 같아서 여러번의 실패를 경험하고
성공한 이야기를 전해보려고 해요.
출처 : kohyura 인스타그램
한국인의 식단에서 제일 중요한 건 바로 쌀, 즉 밥이죠?
그런데 이 밥이 당뇨환자들과 다이어터들에게는
환영받지 못하는 탄수화물이라서
조금 더 몸에 덜 흡수되도록
저당질의 탄수화물로 섭취가 가능하다면 좋겠다는 생각에서
만들어진 게 바로 저당질 밥솥이라고 해요.
원리상 밥솥안에 채망을 넣어서
당질의 물이 빼내면서
탄수화물 40% 절감된 밥을 만들어 내는 것이죠.
이하 출처가 확인된 쌀에 대한 상세정보>>>>>
쌀 100당 당질이 81.6g으로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걸 알 수 있다.
일반적으로 쌀의 당질은 쌀, 밀과 같은 곡류, 서류 및 단맛을 내는 과일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. 당질의 인체내에 1g당 4kcal의 열량을 내는 열량공급원이며 열량 섭취량의 60%는 이 당질에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. 또한 당질은 인체내 단백질의 절약효과로서도 중요하며 점막세포, 신경세포의 구성성분으로서도 중요하다. 백미는 주로 당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당질의 대부분은 전분(starch)으로 되어있다.
생쌀에 있는 전분은 인체내에서 거의 소화되지 않으므로 밥으로 조리 되어야 체내에서 소화되어 포도당까지 분해될 수 있다.
이러한 쌀 전분은 소화되어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체내에서 쌀 100g당 372kcal의 열량을 내는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이다.
포도당 이외에 섭취된 지방과 단백질도 인체의 각조직에서에너지원으로 사용되나 뇌 조직에서는 포도당만이 에너지원으로서 사용되므로 우리의 주식인 쌀 전분은 뇌가 활동하는 에너지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.
출처 : 부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
쌀의 영양과 건강 : 부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 (busan.go.kr)
쌀의 영양과 건강 : 부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
쌀의 일반 영양성분은 백미의 경우 100g당 당질이 81.6g이고 단백질이 6.4g, 지방 0.5g, 조섬유 0.3g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. 쌀의 영양성분: 종류, 에너지(Kcal), 단백질(g), 지방(g), 당질(g), 조섬유(g), 화
www.busan.go.kr
저당질 밥솥을 이용하지 않고 집에 있는 밥솥으로 저당질 밥 만들어보기
step 1) 백미를 잘 씻어서 밥솥에
찜기를 넣은 곳 위에 넣는다
원래 찜기위에 바로 쌀을 부어서
밥을 지으라고 되어 있지만
그러면 찜기사이로 쌀알이 빠져나간다고 해서
종이호일을 깔아서 밥을 지어보았다.
근데 처음엔 종이호일사이로
물이 빠져나가지 않아서
식혜의 밥알처럼 뭉게지더라구요
완전 대 실패!!!
그래서 시도를 여러번 해보다가
종이호일에 구멍을 뚫어서
물이 빠져 나갈 수 있게
조치를 취한 후 취사를 하고나서
드디어 성공을 했습니다 ㅜ.ㅜ
**근데 여기서 한가지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
종이호일은 한번 사용하고 나면
재사용하기가 힘들고 밥을 뜰때
찢어지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하더라구요
인터넷에서 파는 실리콘 망을 이용하시면
세척하기고 쉽고 쌀알이 빠져나가지 않게
해주는 효과까지 있어서 좋을 거 같다는
생각을 해 봤습니다.
step 2) 찜기를 넣고 그 위에 쌀을 붓고
물을 붓는 형태라서 물이 제법 많이 들어갑니다.
찜기 위에 쌀을 자작하게 덮을 정도로
물을 넣으려면 꽤 많은 양의 물을 넣으셔야 되요~
그래도 다 빠져나가는 물이니
이게 되겠나? 싶은 생각이 들어도 한번 해 보세요
망의 구멍이 촘촘해서 쌀알을 빠져나가지 않고
물은 잘 빠져나가게 해주는 실리콘 재질의 망을 추천해요
접이식 스텐찜기는 집에 다들 하나씩 있으시죠?
근데 실리콘으로 된 찜기는 밥솥 사이즈에 잘 안 맞더라구요
접이식 스텐찜기는 소/중/대 사이즈가 다양하기 때문에
집에 밥솥 크기를 확인하셔서 구입하시면 좋아요
이 두 가지 정도만 구입하셔서
(두개 합쳐서 1만원 정도의 가격)
집에서 당뇨환자분들과 다이어터들에게
좋은 저당질 밥을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!!
이미지를 클릭하시면
저렴하게 구입가능한 곳으로 이동합니다~
밑에 동영상으로 확인하시면
밥이 정말 찰지게 잘 된다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
저당질 밥을 짓고 난 다음 솥안에 생긴 물이예요
물을 맛보니 단 맛이 있는 건 아니고
누룽지 끓였을 때
비슷한 냄새가 나면서 맛도 고소하더라구요~
이게 아마 당질이 빠져나온 물이지 싶어요
종이호일을 깔고 구멍을
뚫어서 밥을 지었는데도
저렇게 탈출한 쌀알들이 보이네요~하하하
혹시 그런 얘기 들어보신 적 없으세요?
냉동시켰던 밥을 먹으면 칼로리가 줄어든다는 사실?!?!
저당질 밥을 짓는게 사실 손쉽게 할 수 있는 건 아닌거 같아요
그래서 한번에 밥 양을 좀 많이 잡아서 한 다음에
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
먹기전에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거든요.
일주일에 한번정도 저당질 밥을 지어서
냉동실에 가득 채워놓으면 세상 든든합니다.
냉동실 소분하는 용 납작이가
다 냉동실에 들어가 있어서
(블로그용으로 밥을 새로 지어 촬영을 한 거라)
임시로 그 정도 크기의 반찬통에 한번 담아 봤어요.
저 정도의 양을 한끼에 드신다고 생각하고
소분해 두면 쌀 2컵 분량으로 5-6회 분량이 나오니깐
양은 조절을 해서 밥을 지으시면 될거예요
새해는 맞이했지만 코로나로 인해
집에 있어야 하는 시간이 지속되면서
건강을 챙기는 게 많은 사람들에게
중요한 문제가 되었지만
막상 뭘 어떻게 하면 좋을지
모르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아요.
매일 먹는 밥을 건강하게 챙겨먹는 것도
사람이 살아가는 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
좀 더 건강하고 살이 덜 찌게 조리해서
먹는 방법을 같이 연구해서
많은 정보들을 공유했으면 좋겠어요.
저는 참 오랜시간 작심삼일의 다이어터이지만
이번에 알게 된 저당질 밥을 꾸준히 섭취하면서
지긋지긋한 다이어트를 끝내보려 합니다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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